익산서 코로나19 2번째 확진자 발생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0/05/19 [21:33]
서울 도봉구 확진자 접촉자… 원광대병원서 입원 치료 중

익산서 코로나19 2번째 확진자 발생

서울 도봉구 확진자 접촉자… 원광대병원서 입원 치료 중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0/05/19 [21:33]

▲ 익산시 코로나19 2번째 확진자 일지.  © 전북금강일보


익산시는 19일 전라북도에 21번째 확진 환자가 익산시에 거주하는 A씨(28)로 이날 새벽 보건당국으로부터 양성판정을 받고 현재 원광대학교 병원 음압병상에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서울 친구 결혼식에 참석했었고 도봉구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하객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 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4일 익산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나왔었다.

 

그 이후 자가격리에 들어간 A씨는 3일 후 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익산시 선별 진료소에서 재 검사를 한 결과 양성판정이 내려져 입원 치료 중이다.

 

이로서 익산시에서는 코로나19 관련 확진판정은 지난 3월 28일 미국에 다녀와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 대학생(24) 이후 2번째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난 14일부터 도봉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했으며 익산 내에서는 특이 동선 및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향후 확진자가 자가 격리 중에 추가 이동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확진자 휴대폰의 GPS를 확인해 이동 동선을 추가로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