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넣으러 ‘휙’… 합류도로서 ‘쿵’

익산 신흥사거리 주유소 진입 차량으로 사고 ‘빈번’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0/05/17 [17:59]

기름넣으러 ‘휙’… 합류도로서 ‘쿵’

익산 신흥사거리 주유소 진입 차량으로 사고 ‘빈번’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0/05/17 [17:59]

▲ 익산시 신흥사거리 인근 주유소에 진입하려는 차량들과 합류하는 차량들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도로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 전북금강일보


안전봉 확대·유턴 진입 유도 등 도로환경 개선 시급

 

익산시 신흥사거리(구.쌍방울사거리)가 교통사고가 빈번하다는 제보를 받고 본보 기자가 현장 확인에 나섰다.

 

지난 15일 사거리 인근 주유소에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인해 접촉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연락을 해 온 제보자는 “지난 2월 초 직장에 출근하던 중 신흥사거리에서 앞서 가던 직진 차량이 갑자기 깜빡이도 켜지 않고 속도를 줄이며 주유소에 진입하려는 찰나 추돌 위험에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뒤따라 오던 차량이 제보자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약 2주간 병원에 입원했었다”며 당시 상황을 말했다.

 

제보 이후 본보 기자는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자 주유소 쪽에 위치한 인도에서 관찰해 본 결과 제보자가 말한대로 주유소에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인해 교통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현장 상황을 수차례 목격했다.

 

현장 확인후 잦은 사고의 원인을 제보자에게 묻자 “주유를 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차량들로 인해 빈번하게 일어나는 교통사고의 원인은 도로 안전 표시물이나 우회전 합류도로에 차선이 현장의 상황에 맞지 않아 일어나는 사고인 것 같다”며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어 도로개선이 시급하다는 생각 뿐”이라고 지적했다.

 

본보기자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동산동 방향에서 2공단 방향으로 직진하는 차량들과 대신 쉐르빌에서 2공단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차량들의 합류 도로 내 코너에 주유소 진입로가 위치해 있어 직진 차량들 중 주유를 하려는 차량이 주유소를 진입하기 위해 속도를 갑자기 줄이는 바람에 뒤따라 오던 차량들이 추돌할 위험성이 크고 진입을 하다가 우회전 차량들과도 추돌할 가능성이 컸다.

 

이런 현장의 상황을 잘 아는 인근 주민은 “주유소 코너쪽에 설치돼 있는 안전지대에 안전봉과 합류도로의 차선을 늘려 직진 차량들의 주유소 진입를 원천 차단하고 주유 차량들이 대신 쉐르빌 앞에서 유턴해 주유소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개선을 해야 잦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주유소는 익산시에서도 유류비가 가장 저렴하다고 소문 난 주유소이기에 이곳을 이용하는 차량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한 시민은 “주머니 사정 생각해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유소 대표 입장에서는 스스로 찾아오는 고객들이 고맙게 여겨지겠지만 사고가 나면 참으로 그러한 상황이 난처할 듯 하다”며 “익산시나 관계기관에서 현장에 나와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추후에 사고가 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개선책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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