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사회취약계층 지급 완료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0/05/06 [21:09]

긴급재난지원금 사회취약계층 지급 완료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0/05/06 [21:09]

기초생활수급자 등 16만여 세대, 754억원… 대상자 99.4% 지급
계좌 오류 등 미지급 970세대 오류검증 통해 오는 8일까지 완료 예정

 

전북도가 코로나19와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사회취약계층 현금 지급을 완료했다.

 

도는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중 1차적으로 사회취약계층 16만여 세대에 753억여 원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현금지급 대상자는 주민등록표와 기초생계급여·장애인연금·기초연금 수급자 가구 구성이 일치하는 세대로 도내에는 16만3,381세대가 해당된다. 이중 99.4%인 16만2,411세대에게 지급을 완료한 것이다.

 

단 가구 구성원 중 한명이라도 동일보장의 급여대상이 아니면 이번 현금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금지급대상자 중 나머지 970세대는 계좌오류, 사망자 등의 이유로 미지급됐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8일까지 계좌 확인 등 오류검증을 통해 현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현금지급에서 제외된 대상자는 오는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온라인신청이 가능하다.

 

18일부터는 신용·체크카드 오프라인 및 선불카드·상품권 등 온·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구형보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현금지급은 긴급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우선 지원한 것으로 당장의 생계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누락되는 분들이 없게 신속하고 꼼꼼하게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도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시·군의 민원 상담업무를 덜어 지급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난 4일부터 전담 콜센터를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도 콜센터는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한 신청·접수 및 지급, 기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 4일 오후 3시부터 전담직원 3명을 배치해 운영할 결과 7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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