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 심사 결과 납득 안돼”

온라인편집팀 | 기사입력 2020/02/20 [21:08]
‘김제/부안’김춘진· ‘정읍·고창’권희철·고종윤, 재심 신청

“민주당 공천 심사 결과 납득 안돼”

‘김제/부안’김춘진· ‘정읍·고창’권희철·고종윤, 재심 신청

온라인편집팀 | 입력 : 2020/02/20 [21:08]

 공천을 받지 못한 전북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4선에 도전한 김춘진 김제·부안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대(이원택)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상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부정 선거운동으로 기소가 확실시되는데 부적격자가 단수 공천됐다”며 “향후 지역사회에 큰 혼란이 빚어질 우려를 해소하고 유권자의 바른 선택을 받을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당 재건에 헌신했고 19대 대선 때 전북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북이 전국 최고 득표율을 거둔 공이 있다고 강조했다.


권희철 정읍·고창 예비후보도 당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이 부당하다고 재심을 신청했다.


권 예비후보는 “1988년 민주당에 몸담아 세 번의 민주정권 창출에 헌신했고 4년 전부터 주민들을 섬기며 소통해 왔지만 문재인 정부의 최고 가치인 공정한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같은 지역구의 고종윤 예비후보도 재심을 신청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번 공천 심사 결과가 납득되지 않아 결과 공개와 단수 공천이 아닌 경선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공관위는 최근 김제·부안과 정읍·고창 선거구를 단수 공천 지역으로 결정해 이원택·윤준병 예비후보가 본선에 나선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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