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야영 이용객 안전 ‘강화’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0/02/20 [21:04]
문체부 공모 선정… 안전시설 개보수 등 추진

전북도, 야영 이용객 안전 ‘강화’

문체부 공모 선정… 안전시설 개보수 등 추진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0/02/20 [21:04]

 전북도가 야영 이용객 안전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도내 등록야영장 19곳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7,8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은 안전한 야영장 환경 구축 및 이용액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야영(캠핑) 문화를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다.


지원사업은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야영장 화재안전성 확보 △일산화탄소 경보기 대여 체계 구축 등 3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공모가 이뤄졌다.


공모 결과 도는 3개 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도는 앞으로 국비 포함 총 4억2,500만원을 투입해 등록야영장별 지원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 조성으로 야영산업 발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야영장 안전위생 개보수 및 화재안전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야영장 19곳에 대해 △소화기함 및 재해방지시설 설치 △CCTV 설치 공사 △일산화탄소 경보기 구입 △방염천막 교체 △이격거리 확보를 위한 글램핑 시설 이전 설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곽승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캠핑이 가족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즐거운 캠핑을 즐기기 위한 안전의식 또한 높아져야 한다”면서 “안전한 캠핑을 위한 환경 조성 및 이용객 안전 강화를 위해 적극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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