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보장범위 넓어진 의료보험, 더이상 보험은 필요없나?

전북금강일보 | 기사입력 2020/02/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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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보장범위 넓어진 의료보험, 더이상 보험은 필요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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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금강일보 | 입력 : 2020/02/17 [19:50]

보험은 질병 또는 재해나 가족 사고 따위가 일어날 경우의 경제적 손해에 대비하여 공통된 사고의 위협을 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미리 일정한 돈을 함께 적립하여 두었다가 사고를 당한 사람에게 일정 금액을 주어 손해를 보상하는 제도이다.

 

일부 사람들은 건강보험의 산정특례제도로 보험이 필요없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산정특례제도로 신청할 수 있는 중증질환은 암, 심장, 뇌혈관질환, 희귀질환, 중증난치, 결핵, 중증화상, 중증치매 등이 있다.

 

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제도로 질환에 따라서 본인부담금이 0~10%까지 낮춰지나 비급여항목은 제외된다.

 

과거에 비해 보장대상의 폭이 넓어져서 산정특례수혜자는 갈 수록 늘어만가고 건강보험료 또한 인상되어 2020년 올해만 해도 3.2%가 인상되었고 장기요양보험료율도 10.25% 인상되어 사상 최대 인상폭이었다.

 

이렇게 초고령화에 진입되고 국민의 3명 중 한 명이 걸린다는 3대질병(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에 보상이 된다면 건강보험의 재정 또한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고 이로 인해 보험료인상과 자기부담율이 인상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실손의료보험이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보험을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람들이 있다.

 

허나 실손보험은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보험자가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여기에는 자기부담금 발생을 하고 고액치료를 요할 경우 비급여항목에 대한 항목에 대해서는 자기부담금이 발생한다.

 

더군다나 갱신주기에 따라 보험료가 재산정되기 때문에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질병위험도가 높아지기에 보험료는 갱신시점에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가령 80세에 실손보험을 유지할 수 있을까? 보험을 잘 활용한다면 갑자기 찾아온 위험으로 인한 경제적 리스크를 극복하고 생활안정을 도모하며, 장기적 목돈만들기에도 효과적이며, 요즘같이 저금리가 지속 된다면 보험을 활용한 재테크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완치율을 높이는 비급여 최신기술 치료비 등이 필요하다.

 

둘째, 나의 소득 및 가족간병 시 소득단절 보전이 필요하다.

 

셋째, 간병으로 인한 경제활동 공백 시 필요 비용이 필요하다.

 

넷째, 완치 후 사회 복귀전까지 필요한 요양비용이 필요하다.

 

다섯째, 부채 원리금 또는 이자 납부에 필요한 자금이 필요하다.

 

여섯째, 저금리 시대 갈증 해소로 복리와 변액보험 활용으로 목적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위와 같은 필요자금을 확보하기 보험가입이 필요하다.

 

하버드대생들이 첫 수업시간부터 배우는 현명하게 사는 방법이라고 하여 WISE(Wage, Insurance, Saving, Enjoy) 에 대해 소개를 하는데 내용은 이러하다.

 

‘급여를 받으면, 가장 먼저 위험에 대비하는 보험을 들고, 그 다음 저축을 하고, 이후에 삶을 즐겨라’라고 한다.

 

우리나라 대부분 청년은 월급을 받으면 원하는 만큼 소비를 한 후 남은 돈으로 저축하고 점점 나이들어 병원갈 때가 되서야 위험에 대비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인생 100세 시대를 살아갈 자산을 축적하는 기간은 점점 짧아지고 돈을 쓰는 기간은 늘어나고 있다.
뒤늦게 하는 후회는 너무 늦다.

 

만약 보험을 가입예정이거나 현재 보유중인 보험을 점검해보고자 한다면 보험가입시 확인해야 할 사항 체크리스트 내용을 확인 후 전문가와 상담을 하길 권고한다.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가입목적 △보험기간 △갱신형/비갱신형 △순수보장형/환급형 △납입면제 범위 △최저보증 △저해지/무해지 △적용이율 △CI인가?(중대한의 의미) △적립보험료 △진단금 지급금 △납입기간 △특약별 보험료 △고정금리/변동금리△최초1회 한/각 회당 △다빈도질환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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