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철벽방어’

김래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2/11 [20:23]
순창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 운영 강화 위한 음압텐트 설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철벽방어’

순창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 운영 강화 위한 음압텐트 설치

김래진 기자 | 입력 : 2020/02/11 [20:23]

 

▲ 순창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들이 음압텐트를 설치하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순창군 보건의료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 발생과 감염병 위기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해 음압텐트를 설치했다.


음압텐트는 텐트 내부에 음압을 형성해 텐트 내부의 오염된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특히 감염력이 큰 질환 발생 시 선별진료소로서 이용이 가능해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를 초기에 선별해 감염성을 차단하는데 효과적이다.


군은 음압텐트 설치  외에도 전방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예비비 3,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개인방역물품인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구매해 지역주민 및 사회취약계층 등에 지급했으며, 전통시장, 터미널 등에서 예방 홍보활동도 가졌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중국 및 유행국가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이나 호흡기(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외출을 금지하고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보건의료원으로 상담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예방행동 수칙을 잘 지키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김래진 기자 ds4p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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