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미생물시장 판도 바꾼다

군, 유용미생물은행·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구축 박차

김래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2/09 [18:46]

순창, 미생물시장 판도 바꾼다

군, 유용미생물은행·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구축 박차

김래진 기자 | 입력 : 2020/02/09 [18:46]

▲ 순창군 유용미생물은행 조감도.  © 전북금강일보


미생물로 ‘건강기능식품’등 활용
식품 기업에 토종 발효미생물 제공
전통발효식품산업 ‘대도약’기대

 

순창군이 천문학적 규모의 미생물관련 사업 시장을 선도할 기반시설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미래 순창의 발효산업 판도가 바뀌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이 진행 중인 기반시설 구축사업 중 대표사업 격인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해 시설구축과 미생물자원 정보를 구축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순창군은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사업 최종사업지로 승인받았으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설계공모를 진행해 지난해 12월 17일 (주)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설계 공모심의 당시 건축계획, 건축설계, 조경, 구조시공, 환경설비, 디자인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쳤으며, 순창군의 발효산업의 특색과 지역적 여건 등이 고려해 사업자를 선정했다.

 

우선 유용미생물은행은 오는 2022년까지 180억원을 투입해 장류특구단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8,000㎡(2,400평) 규모로 조성해 2022년 말 준공해 1년간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건립이 완료되면, 식물미생물 뿐만 아니라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장내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축산항생제 대체제 및 반려동물 산업육성 등 산업전반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생물 분야의 기반 구축 에 쌍두마차가 될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는 전통발효미생물을 연구·생산, 전통발효식품산업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으로 발효식품산업의 미생물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토종 발효미생물을 식품관련 기업에 제공해 전통발효식품산업이 대도약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군이 전통장류에서 벗어나 천문학적 규모의 미생물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한다”면서 “미래 순창의 100년 먹거리를 탄탄히 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래진 기자 ds4p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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