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업단지 활성화 ‘머리 맞대’

김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0/01/22 [22:12]
올해 업무계획 공유 간담회 개최로 소통·협력 강화

새만금산업단지 활성화 ‘머리 맞대’

올해 업무계획 공유 간담회 개최로 소통·협력 강화

김진석 기자 | 입력 : 2020/01/22 [22:12]

 

▲     © 전북금강일보



새만금개발청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지원사업단이 새만금산단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22일 양 기관은 올해 새만금산단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계획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그간 새만금개발청은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토지이용계획 변경, 사업추진체계 개편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새만금산단이 미래특화산업 등 정부지원정책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업무 계획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은 산단개발 정상화를 위해 사업성을 개선하는 한편 매립·조성을 가속화해 입주기업 수요 증가에 대비하면서, 친환경자동차·그린수소 등 미래 산업 육성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미착수 공구의 추진방안을 빠르게 확정하고, 사업성 확보를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해 토지이용계획을 재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매립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5·6공구 조성공사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한 최근 정부의 주요 정책인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전략산업이 새만금사업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용태 새만금개발청 산업진흥과장은 “ 양 기관의 업무 효율성 제고와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새만금 국가산단이 어려운 군산 지역 경제 회생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os77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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