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신벽골제유한회사’ 올해도 사랑의 백미 기탁
김덕영 기자 | 입력 : 2020/01/21 [19:03]
김제시 부랑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신벽골제유한회사(대표 임태형)는 설날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정성과 사랑이 넘치는 훈훈한 이웃사랑의 모습을 보여줘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임태형 대표는 지난 20일 부량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13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50포를 기탁했다.
특히 신벽골제유한회사는 지난 연말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한 백미 기부 행사 때도 백미를 기부한데 이어 또 한 번 백미를 기증한 것으로 이날 기부받은 백미는 부량면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세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부량면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밥상을 차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임영하 면장은 “김제시에서도 대표적인 곡창지대인 부량면에서 백미 후원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감사드린다”며 “후원자의 마음까지 가득 담아 저소득 계층에 잘 전달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영 기자 dy62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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