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고등학교, 2020학년도 신입생 추가모집

박이로 기자 | 기사입력 2020/01/19 [19:27]
내달 6~7일까지 기수과 10명

한국마사고등학교, 2020학년도 신입생 추가모집

내달 6~7일까지 기수과 10명

박이로 기자 | 입력 : 2020/01/19 [19:27]

▲     © 전북금강일보


한국마사고등학교(교장 송석형)가 2020학년도 신입생(기수과 10명)을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추가모집한다.

 

학교는 지역학생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전북지역 및 장수군 출신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지역 학생은 전공 실습비(15만원 상당)를, 장수관내 학생은 기숙사비·전공실습비·수업료(총 120만원 상당) 등을 지원키로 했다.

 

한국마사고등학교는 2003년에 개교한 한국 최초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써 조인권, 장추열, 서승운, 안효리, 이현종 등 국내 스타기수 및 한국마사회 직원·마필관리사 등의 최대 인력을 배출하고 있는 말산업 학교로 유명하다.

 

2016년에는 농림축산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경비와 교재 및 실습기자재에 관한 경비, 교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개보수 경비 등을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총 6억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힘입어 시설 개선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말산업 우수인재를 유치·육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역행사 승마체험(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과 찾아가는 승마교실(전북지역 중학교) 승마체험 교육, 지역 말 산업 인프라사업 인력지원 등 말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지역 연계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송석형 교장은 “말산업육성법에 의해 말의 생산 사육, 조련, 유통, 이용 등에 관한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국내 말산업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어 2016년 기준 말 산업의 시장규모는 3조 3,478억 원 수준이라고 한다”면서 “이렇듯 말산업이 지속 성장하고 있고 이에 따른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에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마사고등학교는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향후 말산업에 인재를 배출하고 더 나아가 말산업을 선도해 나갈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 있다”며 “올해 신입생 추가모집에 도전할 지원자는 원서접수 일자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 접수를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이로 기자 dlfh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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