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으로 함께 즐기자!

하영길 기자 | 기사입력 2019/12/12 [21:45]
오는 15일 일통고법보존회 정기공연… 전석 무료

타악으로 함께 즐기자!

오는 15일 일통고법보존회 정기공연… 전석 무료

하영길 기자 | 입력 : 2019/12/12 [21:45]

▲     © 전북금강일보

 

(사)일통고법보존회 전북지회에서 오는 15일 오후 4시 전주 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제3회 정기공연 ‘타고동락(打苦同樂)’을 선보인다.


(사)일통고법보존회 전북지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이신 김청만 명고를 필두로 한국의 장단과 고법을 널리 알리고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전통과 창작을 어우르는 활동으로 수준 높은 공연문화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타고동락(打苦同樂)’은 타악으로 함께 즐기자는 뜻으로 연주자와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전북지회만의 신조어이며 이번 제3회 정기공연 ‘타고동락(打苦同樂)’은 판소리 고법을 중심으로 공연 레퍼토리를 구성한 공연으로 판소리 다섯 바탕의 대목들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고법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다양한 창작 작품과 시도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해온 전북지회는 전통을 바탕으로 판소리와 고법의 우수한 예술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만큼 최만 전북지회장을 중심으로 지회원들이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흥보가에 박성희(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단원), 심청가 이용선(전북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적벽각 이수자), 춘향가 김현정(광양시립국악단 단원), 적벽가 박무성(광주시립창극단 상임단원), 수궁가 남지원(제33회 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상) 소리꾼과 서은기(국립민속국악원 지도위원) 고수가 특별 출연하며 이승곤(전남도립대 공연음악과 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하영길 기자 hyg02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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