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공해사업으로 미세먼지 줄이기 ‘앞장’

전북금강일보 | 기사입력 2019/12/12 [21:44]
완주군, 올해 노후경유차 2,000여 대에 보조금 총 51억원 지원

저공해사업으로 미세먼지 줄이기 ‘앞장’

완주군, 올해 노후경유차 2,000여 대에 보조금 총 51억원 지원

전북금강일보 | 입력 : 2019/12/12 [21:44]

완주군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저공해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2일 완주군은 배출가스 5등급차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저공해사업을 집중 지원해 올 한 해 동안 2,000여 대에 총 51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저공해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조기폐차시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하는 등 노후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을 폐차하는 경우 최대 165만원, 3.5톤 이상이면 최대 3,000만원까지 지급하고 있으며, 1,800여 대 2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매연 감소장치인 DPF를 부착 시 장치비용의 90%를 지원하는 매연 저감장치 부착사업은 119대 7억원, LPG 화물차 전환 29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18대,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6대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총 1,974대 39억원을 지원했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차량은 내년 시행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단속에서 제외되며 환경개선부담금이 3년간 면제되는 등 별도 혜택도 주어진다.

 

대당 1,500만원을 정액 지급하는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에 80대 12억원, 전기이륜차 구입에 4대 1,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저공해 자동차 보급을 통한 청정 대기환경 조성도 도모했다.

 

특히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 신청 등 저공해 조치차량 800여 대에 대한 단속도 유예돼 지역민의 단속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적극 추진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동취재부 gkg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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