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성료’

김래진 기자 | 기사입력 2019/12/11 [21:28]
화장실 개량·보일러 수리 등 추진… 올해 214가구 공사 완료

순창군,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성료’

화장실 개량·보일러 수리 등 추진… 올해 214가구 공사 완료

김래진 기자 | 입력 : 2019/12/11 [21:28]

▲ 순창군 관계자들이 관내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집 고쳐주기를 실시하고 있다.     ©전북금강일보

 

순창군이 사회적 주거약자인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 사업은 소외계층가구의 노후 또는 불량주택을 개·보수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8억5,600만원(복권기금 50%, 군비 50%)를 투입해 가구당 400만원 범위 내에서 집수리를 진행했다.

 

군은 올해 11개 읍·면으로부터 신청 받은 214가구의 대상주택을 방문해, 겨울철 난방비 절감 등을 위해 화장실 개량, 보일러 수리, 창호 등 주거편의시설 개선 확충 및 에너지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최근 전체 대상가구 214가구(100%)에 대해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장애인,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경제적 여건 등의 이유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가구를 선정하는 데 집중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일조했다는 평이다.

 

서화종 농촌주거계장은 “이 사업을 통해 낡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주거공간에서 희망을 갖고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래진 기자 ds4p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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