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기둥이 되겠습니다”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19/12/02 [20:47]
도, 새내기 공무원 새출발 다짐 행사 개최… 부모들도 참석

“전라북도의 기둥이 되겠습니다”

도, 새내기 공무원 새출발 다짐 행사 개최… 부모들도 참석

나연식 기자 | 입력 : 2019/12/02 [20:47]

▲ 2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내기 공무원 새출발 다짐 행사’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새내기 공무원, 부모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부모님 감사합니다. 전라북도의 기둥이 되겠습니다!!”

 

2일 전북도는 올해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과 부모가 함께하는 ‘새내기 공무원 새출발 다짐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새내기 공무원, 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새내기들은 부모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그간의 부모님 은혜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부모들은 새내기들에게 공무원증을 직접 걸어주며 사회의 밝은 빛이 되라며 새출발을 응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도 새내기 공무원인 권영철 주무관은 “힘들었던 수험생활을 떠올리며 시험에서 떨어졌을 때 한 번 더 해보라는 아내의 격려와 자녀의 합격기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위의 눈시울을 적셨다.

 

소리라 주무관은 “임용 전에는 밤늦게까지 불이 켜진 도청에 대해 의아하게 여겼으나, 도청에 들어와 보니 야근도 마다않는 선배공무원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면서 도와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당찬 다짐을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전라북도 공무원으로 훌륭하게 키워준 부모들에게 감사드리는 한편 새내기 공무원들이 능력과 인성을 겸비해 공심을 가지고 춘풍추상의 태도로 도민에게 필요한 인재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부모들은 “전북도청 공무원이 된 자녀들이 근무하는 곳이 궁금했는데, 자녀의 사무실도 둘러보고 즐겁게 직장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뜻깊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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