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김진표·법무장관 추미애 유력

이르면 이번 주 발표 예정

온라인편집팀 | 입력 : 2019/12/01 [20:16]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차기 총리와 법무부 장관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총리의 뒤를 이을 후임 총리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유력하며, 법무부 장관 후보로는 같은 당 추미애 의원이 검증을 마무리 짓고 사실상 확정 단계라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 당시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를 지낸 4선 의원으로 ‘경제총리’를 세워 집권 중반기 국정운영에 힘을 싣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판사 출신인 추 의원은 개혁 성향이 강한 5선 의원으로, 민주당에서는 검찰개혁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인사라는 점에서 추 의원을 청와대에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큰 변수가 없다면 김 의원과 추 의원이 무난하게 입각발표 명단에 오르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사 시기와 관련, 자유한국당이 29일 본회의를 앞두고 무제한 토론인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하는 등 국회가 파행 조짐을 보이는 점이 개각 시기에 변수로 작용하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여야가 한창 대치 중인 가운데 국무총리 교체를 강행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국회 상황에 따라 발표가 다소 늦춰질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공석인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원포인트’로 먼저 발표하고, 총리후보자의 경우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이후에 발표하는 방식의 ‘순차개각’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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