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천원 건립 타당성 조사·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부지 후보지 논의
‘정읍의 소리’수제천 보존 전승 탄력수제천원 건립 타당성 조사·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부지 후보지 논의정읍시가 정읍의 소리 수제천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시는 정읍의 자랑스러운 전통음악이자 천상의 소리인 수제천이 체계적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수제천원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9일 ‘정읍 수제천원 건립 타당성 조사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수제천 보존회, 관련 공무원, 연구 용역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수제천원 건립 타당성 분석과 신축부지 적정후보지 선정을 위한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다. 보고회에서 용역사 정효국악문화재단의 박현용 교수는 △기본현황 분석 및 관련법규 검토 △수제천원 건립 필요성 및 여건 분석 △소요예산 및 사업집행 계획 수립 △사업부지 타당성 분석 등 자세한 사업 설명과 함께 최적의 건립 방안을 제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접근성을 고려한 최적의 입지에 사업부지 선정, 건립 후 주변 공연시설과의 연계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진섭 시장은 “수제천원이 건립되면 백제가요 정읍사에 뿌리를 둔 수제천이 체계적으로 보존될 수 있다”며 “정읍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정읍 대표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재원을 확보해 행정절차(재정 투자심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등)를 거쳐 오는 2021년까지 수제천원을 건립할 계획이다./백일성 기자 jbnnews@daum.net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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