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3사 농협, 농업·축산업 자립화 위해 ‘맞손’

백일성 기자 | 기사입력 2019/11/17 [17:49]
업무협약 체결… 상호 유대 관계 강화·안전한 농축산물 생산·유통구조 확립 등 골자

정읍시-3사 농협, 농업·축산업 자립화 위해 ‘맞손’

업무협약 체결… 상호 유대 관계 강화·안전한 농축산물 생산·유통구조 확립 등 골자

백일성 기자 | 입력 : 2019/11/17 [17:49]

▲ 지난 15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읍시와 정읍농협·샘골농협·칠보농협의 업무협약식에서 유진섭 시장과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 등이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정읍시가 농업 농촌 발전과 농가의 소득 올리기에 나선다.

 

시는 지난 15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읍농협·샘골농협·칠보농협과 상호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 허수종 샘골농협 조합장, 권혁빈 칠보농협 조합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상호 유대 관계 강화와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 유통구조 확립 등 전반적 업무제휴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읍시의 기술지도를 통한 농·축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한우농가 자립기반 구축을 통한 한우 사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은 “1차 산업을 생명 산업으로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정읍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농협도 앞장서겠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3사 농협이 손을 맞잡고 농업과 축산업의 자립화를 위해 노력한다면 효과가 배가 되고 의미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어려운 농업·농촌의 문제 해결을 위해 3사 농협이 정읍시의 동반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 기관은 그동안 꾸준히 진행된 지자체 협력사업과 농협과의 간담회 등을 바탕으로 서로 소통하고 공유해 왔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백일성 기자 jbn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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