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효 문화 정착…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 ‘앞장’

100세 어르신 경로잔치·효행예절지도사 양성·교육사업·세미나 등 추진

이증효 기자 | 입력 : 2019/11/05 [20:30]

▲ 5일 익산시 100세 장수어르신 경로잔치 행사에서 정헌율 시장 등 참석자들이 장수어르신과 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익산시가 효의 가치를 지역사회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효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5일 익산시는 지역의 100세 이상 어르신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장수어르신 경로잔치 ‘무병장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장수어르신과 가족,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장수를 축하했다.

 

어르신들을 봉양하고 있는 자녀들에 대한 효행자 표창과 어머니께 드리는 감사편지 낭독이 이어졌으며 축하공연과 지역 어린이들이 준비한 무병장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는 효 문화도시 조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과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일손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유·아동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효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이야기 할머니·할아버지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에 파견돼 효 문화와 예절교육을 수행할 효행예절지도사도 적극 양성하고 있다.
현재 지역에서 20명의 효행예절지도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올해 말까지 약 5,0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사회 효 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한 교육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효 사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 달 함라한옥체험관에서 효행스테이캠프가 실시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노인생애체험과 효행교육도 진행된다.

 

앞서 지난 9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체계적인 효 문화도시 조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정책세미나도 개최됐다. 앞으로도 익산시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르신 운전차량 배려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하고 전통 효 사상을 체계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효 학술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효 문화도시 조성을 통해 효의 가치를 지역사회 문화로 정착시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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