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아들 살해하고 시신 도로변에 버린 계부 ‘구속’

온라인편집팀 | 입력 : 2019/10/06 [18:31]

임실경찰서는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내다 버린 혐의(살인 및 시신유기)로 A(57)씨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오후 6시50분께 임실군 성수면의 한 도롯가 차 안에서 의붓아들 B(20)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근처 도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9일 시신을 발견한 주민의 신고로 수사에 나섰다.


당시 시신은 심하게 부패해 백골에 가까운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범행 추정 시간대에 현장을 지나간 용의차량을 특정하고 범행 3주 만에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범행 대부분을 부인하며 구체적인 경위 등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0여 년 전 재혼한 그는 아내가 데려온 의붓아들 B씨와 전남에서 함께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지적장애를 앓고 있어 범행 당시 A씨에게 저항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면서 “피의자의 정확한 진술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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