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 피해 속출

나연식 기자 | 입력 : 2019/09/08 [19:33]

▲     © 전북금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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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호 태풍 ‘링링’이 도내 전역을 강타하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시계방향으로) 사진은 지난 7일 강풍에 외벽이 뜯겨져나간 군산시내의 한 건물, 남원시 향교동의 한 아파트 지붕이 주차장으로 떨어져 있는 모습, 김제시의 한 논에 심어진 벼가 쓰러져 있는 모습, 가로수가 부러져 있는 전주시의 한 인도.  © 전북금강일보   © 전북금강일보







도, 재해대책본부의 태풍 피해현황·복구대책 긴급 점검
도로 등 공공시설 9건·농작물 등 사유시설 32건 피해 집계

 

강한 돌풍과 비바람을 안고 있는 중형급 태풍인 ‘링링’이 도내 전역을 강타하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13호 태풍, ‘링링’은 8일 오전 9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서쪽 160㎞에서 소멸됨에 따라 도내에 내려진 태풍경보와 강풍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하지만 전주기상청이 오늘(9일)까지 50~100㎜, 많게는 150㎜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도내에 41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공공시설은 도로파손 3건 등 9건이며, 사유시설은 주택파손 12동 등 32건으로 집계됐으나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현재 도내 공공시설부문 피해는 9건으로 집계됐다.

 

태풍으로 인한 공공시설부문 피해사항으로는 △도로시설 피해 3건 △체육시설 펜스 전도 2건 △부안군 상왕등도 및 격포항 부잔교 파손 각 1건 △가로수 전도 1건 △가로등 전도 1건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도로 시설과 가로수·가로등·체육시설 등의 공공시설 피해는 경미한 상태로 모두 응급조치를 완료했다.

 

하지만 부잔교의 경우에는 정비할 때까지 사용을 금지토록 했다.

 

사유시설도 24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부문은 주택 12동이 지붕, 베란다 등이 파손돼 응급조치를 완료했다. 부안에서는 노후 주택이 전파돼 이재민 2명이 발생했으나 친척 집에 임시거주 중에 있다.

 

농작물도 1,234ha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농작물 주요 피해사항으로는 △벼도복 1,120ha, 배·사과의 낙과 14ha △양식장 피해 1건 △농업시설 2건 △어선 피해 8건 △축사 피해 6건 △주택지붕 파손으로 인한 2차 피해로 차량 피해 10대가 집계됐으나 과실의 낙과 피해는 추가 조사 중에 있다. 

 

이와 관련, 러시아 일정보다 하루 일찍(지난 7일) 귀국한 송하진 도지사는 도 재해대책본부의 태풍 피해현황 및 복구대책 긴급 점검회의를 가졌다.

 

송 지사는 이어 8일에는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해 “신고되지 않은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추가 피해조사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민족의 대명절을 앞두고 있는 만큼, 피해에 대한 신속한 응급복구가 반드시 명절 전에 모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자원봉사 동원 계획도 빨리 수립해서 농촌 일손을 덜어주고, 가능하면 복구비용 확정 전에 시군비를 먼저 집행해 도민들이 불편 없이 편안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도는 추석 전까지 태풍의 흔적을 모두 지우는 것을 목표로 해 주민들과 귀성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피해조사와 조속한 복구에 최선을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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