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유공자에 대한 감사, 예술로 승화

전북금강일보 | 기사입력 2019/08/21 [20:37]
전주-청주 대학생들, 오는 23일까지 전주 매암마을서 벽화봉사 진행

호국유공자에 대한 감사, 예술로 승화

전주-청주 대학생들, 오는 23일까지 전주 매암마을서 벽화봉사 진행

전북금강일보 | 입력 : 2019/08/21 [20:37]

▲ 청주 서원대학교 사회봉사단과 전주권 대학생 40여 명은 21일부터 이틀에 걸쳐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 사는 매암마을(조촌동 소재)을 찾아 벽화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전북금강일보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21일부터 2박3일 동안 청주 서원대학교 사회봉사단과 전주권대학생연합봉사단(청바지)과 함께 자원봉사(볼런티어)와 여행(투어)을 결합한 볼런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 서원대학교 사회봉사단과 전주권 대학생 40여 명은 21일부터 이틀에 걸쳐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 사는 매암마을(조촌동 소재)을 찾아 벽화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내일(23일) 청주 서원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와 문화탐방을 통해 전주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볼런투어 활동에 함께 참여한 서원대학교 사회봉사센터 유길준 센터장은 “청주시와 전주시는 자원봉사로 두터운 관계”라며 “청주 수해복구 지원에 도움을 준 것에 이어 올해로 4회째 함께한 볼런투어 활동까지, 두 지역이 서로의 지역이 가진 아픔을 자원봉사를 통해 승화시키는 것에 매년 벅찬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황의옥 이사장은 “해마다 잊혀가는, 호국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맞잡은 두 지역 대학생들의 손길이 작게나마 매암마을 주민들에게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더욱 따뜻한 자원봉사 도시로써 전주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기동취재부 gkg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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