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자림학교, 발달장애인 시설로”

최영심 도의원, 부지 활용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나연식 기자 | 입력 : 2019/08/13 [21:11]

 구 자림학교 부지를 도내 전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고용을 위한 기관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영심 전북도의원은 지난 12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발달장애인들의 평생교육과 자립생활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임 학부모들과 전문가, 전북도와 전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주 자림원 부지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토론회는 도와 시가 구 자림학교 부지를 발달장애인을 위한 고용연계형 평생학습관을 설립키로 합의함에 따라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고용 등을 위한 운영주체와 운영방식 등에 대해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도와 시 관계자는 그간 자림학교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양 기관이 협의한 내용과 향후 계획 등 입장을 전달했다.


정인승 전북장애인부모회 정읍시지회장은 “발달장애인이 평생교육을 통해 취업은 물론, 평생을 살아가기 위한 준비가 이뤄져서 더 이상 부모 손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거시적인 사업이 전주시가 아닌 전북에 있는 장애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북 장애인들의 거점 허브화 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문태성 평화사랑방대표는 “구 자림학교를 장애인들이 원스톱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주체를 투명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시설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전북도와 전주시가 구 자림학교를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고용연계를 위한 평생학습관으로 추진키로 한 것은 환영한다”며 “전담 TF를 꾸려서 발달장애인들의 잠재적인 능력을 일깨우고 직업, 직무 개발과 연계하는 전북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 센터를 만들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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