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잊지 못할 최고의 생일잔치에요”

전주 서서학동, 독거어르신 6명 초청해 직접 만든 케이크·비타민 전달

전북금강일보 | 입력 : 2019/08/13 [20:40]

▲ 13일 전주시 서서학동 관계자들이 지역 내 생신을 맞은 독거 어르신 6명을 초청해 생신상을 차려준 뒤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정이 있고, 서로가 서로를 위함이 있는 가슴 따뜻한 동네가 있다.

 

학마을 서서학동은 13일 지역 내 생신을 맞으신 독거 어르신 6명을 초청해 생신상을 차려 함께 축하하고 안부를 살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에서 홀로 힘겨운 여름나기를 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고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비타민)을 증정하는 자리로, 서서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소나무공동체가 직접 만든 생일 케이크를 후원했다.

 

‘서서학동 독거 어르신 생신상 차려주기’는 지역 내 홀로있는 어르신들이 생신날 쓸쓸히 보내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작은 마음으로부터 시작해, 주민들간 소통하고 모두가 행복한 동네를 만들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평소에도 자주 찾아와 애로사항이 없는지 물어주고 건강을 챙겨줘서 고마운데, 미처 생각지도 못한 생일을 기억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황의석 동장은 “내 부모를 챙긴다는 마음으로 함께 뜻을 모아 도움을 준 서서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소나무공동체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동 주민센터에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보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모두 행복한 우리 동네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서학동에서는 이번 독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외에도 △저소득층 밑반찬지원 △독거노인 요구르트 지원 △실버 한글교실 운영 등 나눔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지역의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대상자들에게 먼저 다가서고 한발 더 가까이 찾아가는 따뜻한 동네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기동취재부 gkg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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