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가족의 마음 부담 덜어주고파”

전주치매안심센터, 자조모임 ‘늘 푸른’운영… 간병 경험 나누기 등 진행

전북금강일보 | 입력 : 2019/08/13 [20:14]

전주시보건소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서로 모여 간병경험 등 공감과 소통을 공유하는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 운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치매환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자조모임인 ‘늘 푸른’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인 ‘늘 푸른’은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모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 시 △치매의 단계별 증상 △대처방법 및 치매환자와의 대화방법 △위생적인 문제 해결방법 △심리적 상태에 따른 문제 해결방법과 장기요양서비스 신청 △노인 돌봄 종합서비스 안내 △실종노인 발생예방 등 치매환자와 관련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치매환자가족들은 △증상에 따른 치매환자 돌보기 △치매환자 간병 경험 나누기 △전주향교 산책하기 △도자기 체험 △윷놀이하기 등 치매환자 돌봄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다양한 감각활동과 실제 일상생활과 밀접한 의미있는 활동들을 함께 경험하고 있다.

 

자조모임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84)은 “여기 오면 다른 가족들과 서로 힘든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마음의 짐을 덜고 위로도 받고 또 만들기나 체험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면서 “힐링과 다시 살아갈 힘을 받아가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치매가족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치매지지 자원으로 치매환자가족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치매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원해 오롯이 가족이 갖게 되는 부양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기동취재부 gkg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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