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축구동아리 ‘축우회’ , 팔봉동 10여 세대에 연탄 총 2,000장 전달
축구로 단련된 팀워크… 온기 나눔도 ‘호흡 척척’익산시청 축구동아리 ‘축우회’ , 팔봉동 10여 세대에 연탄 총 2,000장 전달
13일 팔봉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축우회는 지난 11일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후원과 배달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축우회는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 67명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이번 나눔을 위한 연탄 2,000장을 마련했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팔봉동 10여 세대를 방문해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한 직원은 “땀과 연탄으로 범벅돼 서로 얼굴을 못 알아볼 정도지만, 평소 축구로 단련된 체력과 팀워크 덕분에 호흡이 척척 맞아 힘든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용범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나누고 함께하는 아름다운 기부가 확산해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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