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수능날,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4/11/14 [18:41]
익산시자율방범연합대, 익산역 앞·각 지역서 수험생들 긴급 수송 봉사

“중요한 수능날,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익산시자율방범연합대, 익산역 앞·각 지역서 수험생들 긴급 수송 봉사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4/11/14 [18:41]

▲ 16일 익산시자율방범연합대가 수송한 동산동 남부우남아파트에 거주하는 수험생 A양이 시험장인 이리남성여자고등학교 앞에서 내리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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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자율방범대연합대가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오전 6시30분부터 익산역 앞과 각 지역에 순찰차량을 투입해 수험생들의 긴급 수송 봉사를 진행했다.

 

긴급수송봉사는 해마다 정기봉사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연합대는 산하 각 지대 순찰차량을 대기시키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긴급수송체계를 구축했다.

 

시내지역은 익산역에서 대기하고 시외지역은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대기하며 만일에 상황에 대비했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익산시 응시자는 총 2,555명이며 수능시험장 9곳에서 수능시험을 통해 그동안 노력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날 긴급 수송 요청을 받은 연합대는 순찰차량을 보내 수험생인 A양을 동산동 남부우남아파트에서 시험장인 이리남성여자고등학교로 수송했다.

 

자율방범대법 시행 후 법정단체로서 지역치안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자율방범대의 긴급 수송 봉사는 정기적인 행사로 해마다 수능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세광 연합대장은 “올해는 수능일이 다른 해보다 춥지 않아 다행”이라며 “해마다 진행하는 봉사에 이렇게 아침 일찍부터 수능생을 안전하게 시험장으로 이송하기 위해 참여해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자율방범연합대는 사회질서 확립 캠페인, 자녀 안심 귀가 서비스, 청소년 선도활동, 야간순찰 및 재난구조 활동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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