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금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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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했더니 못 드셔서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셔서 일부러 일요일로 날짜를 잡았으니 부담 가지지 마시고 많이 와주세요”

익산시 대표 맛집이자 대물림 맛집으로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부송국수 익산본점 연옥자 대표의 말이다.

부송국수는 이웃들에게 나눔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해마다 ‘잔치국수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다음 달 3일 부송동에 위치한 본점매장에서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잔치국수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무료 나눔 행사 당일 매장 앞 야외 정원에서는 밴드소울 공연과 함께 한껏 깊어져 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부송국수 연옥자 대표는 특히 지난 3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초록우산 챌린저스 2호로 위촉돼 나눔 홍보대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취약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매월 1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유관기관이나 단체에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해 오고 있다.

또한 익산365나눔센터 1호점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연옥자 대표는 “국수 한 그릇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잠시라도 엷은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