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3회 익산시장배 전국어울림 줄넘기 대회 성료 장애인부 ‘창혜원’·비장애인부 ‘에이스 줄넘기클럽’우승 장애인·비장애인 차별 없이 ‘우리는 모두 하나’2024 제3회 익산시장배 전국어울림 줄넘기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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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제3회 익산시장배 전국어울림 줄넘기 대회’에서 출전 선수들이 줄넘기를 하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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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소통의 가치를 마련한 ‘2024 제3회 익산시장배 전국어울림 줄넘기 대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이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올해는 익산실내체육관으로 대회장소를 옮겨 지난 5일 전국에서 찾아온 장애인·비장애인 선수들과 일반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오전, 오후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익산시장애인줄넘기협회(회장 심재성)과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주최·주관으로 각 종목별로 나눠 개인 및 단체전과 줄넘기체력왕을 뽑는 이벤트 경기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들을 마음껏 겨뤘다.
이날 오전 장애인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기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대신해 배석희 경제관광국장 및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그리고 이춘석 국회의원과 시의원 및 대회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우리나라 최초 장애인줄넘기 협회가 익산에서 처음 대회를 시작해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장애인줄넘기라는 종목 향후 장애인들을 위한 체육 기반을 조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가고 있다.
장애인 단일종목으로는 처음으로 익산시에서 지난 2022년부터 전국대회 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 장애인부 경기에서는 창혜원이 종합우승, 청록원이 종합준우승, 그리고 익산 온누리활동지원센터가 종합3위를 차지했다.
비장애인부 경기에서는 에이스 줄넘기클럽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익산시장애인줄넘기협회 심재성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별과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마중물이 되길 소망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만족스러운 성과와 모두가 화합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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