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바로알기’주제로 문화유적 탐방프로그램 도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익산시학생회, 신·편입생 위한 ‘이색 환영회’눈길‘지역문화 바로알기’주제로 문화유적 탐방프로그램 도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익산시학생회가 2학기 신·편입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기존 방식을 벗어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많은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학생회는 익산시에 거주하는 학생들로 구성돼 방송대 학업 및 학사일정과 관련해 정기적인 모임 및 스터디를 통해 지역학생들이 원활하게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보조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1, 2부로 나눠 신입생 환영회의 주제를 ‘지역문화 바로알기’로 정하고 지역문화탐방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난 1일 실시된 오리엔테이션은 현재 익산시가 시행하고 있는 익산시티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익산시 관내 유명 관광지 투어를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약 4시간을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왕궁리 유적지 익산미륵사지 그리고 아가페 정양원 등을 돌며 문화유적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시티투어 버스에는 익산시 전문 문화관광 해설사가 함께 동승해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익산 유적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위트 있는 진행으로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시티투어 행사를 모두 마친 학생들은 중앙동에 위치한 익산시 학습관으로 이동해 2부 프로그램인 ‘익산시 학생회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이번 환영회에는 방송대 전북지역대학 강경원 행정실장 및 관계자들과 박노식 전북지역대학 총학생회장 그리고 선·후배 동문들이 함께 해 축하해 줬다.
현재 익산시 학생회는 최근 방송대 각 지역대학 산하 지역에서 운영되던 기존 학습관들이 폐쇄되는 상황에서 선배 동문인 서순애 전임 회장이 후배들을 위해 무상으로 본인의 건물 사무실을 제공해 방송대 내에서도 이슈를 일으키며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익산시 학생회 장연엽 회장은 “오늘행사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다보니 미흡한 부분이 있으니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모든 임원들과 선후배 동문들과 함께 익산시 학생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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