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맛있게 매운 맛’즐겼다

김봉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8/25 [16:53]
제28회 해풍고추축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열려
김치 만들기 체험·해풍고추 비빔밥 나눔행사 등 즐길거리 풍성

고창서 ‘맛있게 매운 맛’즐겼다

제28회 해풍고추축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열려
김치 만들기 체험·해풍고추 비빔밥 나눔행사 등 즐길거리 풍성

김봉석 기자 | 입력 : 2024/08/25 [16:53]

▲ 지난 23일 고창해풍고추축제 개막식에서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해풍고추 비빔밥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제28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지난 23일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지난 23일 개막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송진의 해풍고추축제 위원장, 지역 주민 500여 명이 함께했다.

 

식전에는 14개 읍면이 하나되는 마음으로 해풍고추 비빔밥 퍼포먼스가 열려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과 나눴다.

 

이번 축제는 ‘맛있게 매운 맛! 자연을 담은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25일까지 열렸다.

 

고창군 고추 재배 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 장터를 비롯해 고추 할인 쿠폰 행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고추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김치 만들기 체험,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해풍고추 비빔밥 나눔행사, 우리동네 가수왕! 선발대회, 고창 사랑 퀴즈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창 해풍고추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고창 황토에서 깨끗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고 표피가 두꺼우며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예로부터 김장김치에 사용하는 최고의 고추로 알려져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좋은 농산물을 길러내시느라 고생하신 농민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간의 피로와 한여름의 무더위를 이번 축제를 통해 모두 털어버리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석 기자 hamer016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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