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부품, 산업기능요원 우수 인재 나현민·김진씨 채용
그 주인공은 나현민(23), 김진(23)씨로 대우전자부품(주)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마친 후 현재는 직원으로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대우전자부품(주)는 전기자동차의 냉각수 히터, 충전기, 고전압부품과 수소자동차의 전력 변화 장치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
나현민씨와 김진씨는 고등학교 친구 사이로 지난 2021년부터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해 나현민씨는 생산기술팀에서 설비 보전 업무를, 김진씨는 생산관리팀에서 자동차 부품 초기 공정 업무를 했다.
나현민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배웠던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기술을 습득했고, 회사 복무 환경이 좋아 산업기능요원 복무 시 업무를 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오고 있다”며 “후배들에게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진씨 역시 같은 시기에 함께 복무했으며, 현재는 구매팀 사원으로 자재 발주 및 관리 등 업무를 하며 회사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우전자부품(주) 문종은 대표는 “산업기능요원 제도가 인력난 해소와 더불어 지방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된 근로자 덕분에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은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기업 그리고 국가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업기능요원이 보다 안정적으로 복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근로자 권익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동취재부 gkg8@daum.net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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