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오후 6시30분 ‘심곡사 떡목음악회’진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올해 여름 막바지 지친 심신을 달래며 음악을 통해 힐링을 꿈꿔 볼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마련된다.
해마다 가을에 접어들 무렵 미륵산 자락에서 익산시민들과 산사의 정취 속에서 감성 치유의 공간을 향유하는 ‘심곡사 떡목음악회’가 오는 31일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과 익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심곡사 떡목공연장(낭산면 장암길 113)에서 개그맨 박범수씨의 사회로 전국 유명 연예인과 소리꾼들을 초청해 오후 6시30분부터 약 3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MZ세대에게 ‘힙한’ 불교의 상징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출연해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난장을 통해 한바탕 신나는 디제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가수 김양과 명창 소월 임화영, 한승기, 나현아, 김시영, 가이미, 임청현, 정숙 등이 출연해 산사에서 맞는 가을밤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곡사 관계자는 “올해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은 익산시민께 잠시나마 위안의 자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정성껏 준비해 타인에게 베품의 미덕이 지속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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