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의용소방대원들이 야외 작업자에게 얼음물을 배부하고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익산의용소방대가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폭염 취약 대상자들의 안전을 위해 ‘폭염 안전 지킴이’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폭염 안전 지킴이’ 활동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읍·면 단위 마을에 직접 찾아가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과 야외 작업자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폭염 취약계층 대상 돌봄 활동을 병행해 폭염 피해로부터 안전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추진한다.

온열질환의 경우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것으로, 심각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만큼 예방과 적절한 대처가 중요하다.

이에 의용소방대원들은 무더위 시간대(오후 12~5시)에 논·밭 및 작업장을 순찰하며 얼음물 등을 배부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대상으로 수시 방문과 전화를 통해 안부 및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

김성수 익산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익산의용소방대 모두가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폭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전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