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동부권 노인복지관 부지 확정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4/07/31 [18:09]
어양동 터질목 부근 시유지에 2028년까지 준공 목표
오임선 시의원 “접근성·노인복지 서비스 확대 기대”

익산 동부권 노인복지관 부지 확정

어양동 터질목 부근 시유지에 2028년까지 준공 목표
오임선 시의원 “접근성·노인복지 서비스 확대 기대”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4/07/31 [18:09]

  © 전북금강일보

익산시 동부권 노인종합복지관 신축부지가 어양동 터질목 부근 시유지(어양동 40-1)로 최종 확정됐다.

 

익산시의회 오임선 의원(어양동·사진)은 보건복지위원장 재임기간 동부권 노인들의 편의시설인 노인종합복지관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으며, 이번에 그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2018년 2월 노인복지관의 타당성 용역을 통해 여러 후보지를 선정했는데도 수년간 주민 갈등과 의견 충돌로 부지 선정에 난항을 겪어오다 6년 만에 부지를 최종 확정했다. 

 

오임선 의원에 따르면 익산시는 올해 하반기 주민설명회와 공유재산심의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행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이르면 2028년에 복지관을 준공할 예정이다.

 

오임선 의원은 “어양동 이편한세상 부근 노인종합복지관과 병행 건립이 무산된 후 보건복지위원장에 선출되면서 익산시에서 제시한 후보지 외 제3의 부지를 샅샅이 찾아보고 끊임없이 대안을 제시해 왔다”면서 “이번 최종 선정된 부지는 시유지로 신흥공원과 큰 도로가 접해있어 최적의 입지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동부권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으로 동부권 지역 주민들의 그간의 불편이 해소되고 다양한 혜택을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익산시의 고령화 문제에 대한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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