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과 10일 내린 폭우로 완주군 전역에 호우 피해가 잇따랐고, 운주면에서는 제방 및 도로유실, 상수도 관로 파손, 차량 전복 등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운주면 장선천 하천이 범람하면서 한때 주민 18명이 고립됐다 구조됐고, 20여 가구가 침수돼 23명이 대피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에 완주군은 잇따른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집중호우 재해 응급복구 및 재해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피해가구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군청 직원 40여 명은 운주면 침수 피해를 당한 2가구에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장화를 신고 현장으로 나간 직원들은 주민의 정상적 생활 회복을 위해 침수된 가재도구 세척 및 정리정돈, 토사물 제거, 폐기물 처리 등 복구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완주군은 11일을 시작으로 응급 복구 완료 시까지 직원들의 복구지원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원근 기자 gk040505@naver.com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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