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병역의무자 건강 증진 ‘합심’

온라인편집팀 | 기사입력 2024/03/26 [19:01]
전북지방병무청-예수병원, 무료 치료 지원 업무협약

도내 병역의무자 건강 증진 ‘합심’

전북지방병무청-예수병원, 무료 치료 지원 업무협약

온라인편집팀 | 입력 : 2024/03/26 [19:01]

▲ 26일 전북지방병무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병역의무자 무료 치료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김성준 전북병무청장과 예수병원 신충식 원장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전북지방병무청은 26일 병역의무자의 무료 치료 지원을 위해 예수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병역의무자 무료 치료 지원 사업은 치료를 받지 못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어려운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지정 병원과 협약을 맺어 무료로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병무청에서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병역의무자 무료치료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무료치료 대상은 최초에는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제적 약자와 정신과 질환자였다.

 

이어 2020년에 대상자와 지원과목을 확대해 현재는 정신과 질환 외에 모든 과목에 대해 병역의무자가 치료받을 수 있게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11명의 병역의무자가 혜택을 받았다. 

 

전북병무청은 보다 많은 병역의무자가 무료 치료 지원 사업을 통해 병역 문제를 해결하고 적기에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약 병원을 확대하고자 노력했으며, 예수병원에서 사업의 취지에 대한 공감과 협력 의사를 밝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신충식 예수병원장은 “경제적 사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젊은 청년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주신 전북병무청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성준 전북병무청장은 “무료 치료 지원 사업에 동참해주신 예수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정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동취재부 gkg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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