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갑 선거구 민주당 경선 점입가경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4/02/14 [19:17]
김수흥·이춘석 예비후보, ‘식품진흥원 막말 논란’놓고 공방… 시민들은 ‘따가운 시선’

익산 갑 선거구 민주당 경선 점입가경

김수흥·이춘석 예비후보, ‘식품진흥원 막말 논란’놓고 공방… 시민들은 ‘따가운 시선’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4/02/14 [19:17]

▲ 김수흥(오른쪽),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예비후보가 모 언론사가 진행한 후보자 초청토론회 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임박한 가운데 익산시 갑선거구에 경선주자인 김수흥, 이춘석 예비후보 양측의 날 선 공방으로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관위가 오는 19일부터 3일간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여론조사 50%씩 각각 반영해 21일 경선 결과를 최고위원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진퇴양난의 기로에 선 후보 측의 네거티브가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우선 김수흥 예비후보 측은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21년 4월, 식품진흥원에서 발생한 소위 ‘막말’ 논란을 재탕해 이번 경선에서 특정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경선에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부터 약 3년 동안 식품진흥원 노조는 아무런 입장이나 활동 없이 조용히 지내다가 총선을 앞두고서야 갑자기 입장을 발표한 것도 의도가 있다고 여길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춘석 예비후보가 익산 갑지역구 현역 의원일 당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당시 이한수 시장의 도와달라는 요청에 식품클러스터가 자신의 지역구가 아니라고 유치에도 관심 없다고 한 장본인’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춘석 예비후보 측 캠프 관계자들도 식품진흥원 노조가 갑질 김수흥 후보에 대해 총선 공천 배제 요청을 한 입장문을 민주당에 전달했다는 언론 보도자료를 일제히 SNS를 통해 확장시키며 맞불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반시민들의 시선은 달갑지가 않다.

 

시민 K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한 쪽은 자신의 업적만 주구장창 올리고 다른 한 쪽은 한 일이 없어서인지 네거티브 아니면 다른 사람 슬로건이나 비아냥거리는 글만 주구장창 올리고’라며 익산시민은 더 이상 개 돼지가 아니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선거철만 되면 깜도 안되는 인간들이 칭찬 몇 마디에 우쭐한다’며 ‘근묵자흑 그런 ×같은 인간들이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그 밥에 그 나물’이라며 주변에 지지철회를 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렇듯 경선 일정이 임박해져 가는 가운데 지난 13일 모 언론사가 주최한 방송토론회에서도 양 후보는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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