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망해사 낙조·고군산군도 등 소개
새만금개발청이 계화도 일출 등 새만금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숨은 경관 장소를 소개했다.
지난 8일 새만금청에 따르면 먼저 서해안고속도로 진입로를 통해 시원하게 뚫린 남북·동서도로를 달리다 보면 곳곳에서 눈에 들어오는 풍광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군산에서 자동차전용도로를 7㎞정도 드라이브를 하면서 서쪽을 바라보면 갯벌 속에서 자라고 있는 옹기종기 나무들이 보인다. 이곳을 배경으로 서해로 넘어가는 낙조풍광을 감상하면 새만금의 독특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김제에서 심포항으로 가다보면 망해사 낙서전과 팽나무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모습을 연출한다. 뿐만 아니라 만경강 하류 습지에서 뛰는 숭어와 한가로이 노니는 백로도 만날 수 있다.
부안 계화도 조류지는 잔잔한 수면 위에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함께 서해안에서 계화도 일출을 만날 수 있다.
계화도 장금 마을 임도를 따라서 일주를 하다보면 옛날의 계화도 정취를 만나는 힐링의 시간이 된다. 계화도 정상에 올라가면 조선시대 봉수대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군산군도는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은 무녀도의 쥐똥섬, 호수인 듯 바다인 선유도 앞바다와 선유봉, 장자도와 선유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해 낙조와 고군산군도 풍광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김경안 새만금청 청장은 “새만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새만금에서 더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숨은 경관을 발굴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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