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이하 센터)가 전북학을 중심으로 한 학술·대중 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센터는 그간의 전북학에 대한 연구성과를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2023년 전북학주간’프로그램을 오는 21일까지 전주 전라감영 일원에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전북의 지역 정체성을 연구하는 ‘전북학’ 전문가들과 도민들을 아우르는 ‘통합 지역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전북학 측면에서 전라북도의 128년사(1896년 ‘전라북도’ 설치)를 도민들이 돌아볼 수 있는 전시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역사, 문화, 정치, 사회, 경제,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성화를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전북학 홍보 부스’ 등이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는 이를 통해 도민들의 공감과 화합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남호 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라는 대변혁을 준비하는 전라북도 도민들이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학연구센터의 성과들이 도민들과 공감,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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